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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리빙랩 디자인 거리 ‘나나랜드’

‘나나랜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GBC / Global Business Center)' 공사가림막 환경개선 사업

GBC 공사장에서 ‘나나랜드’가 탄생하기까지


공공디자인 리빙랩으로 처음 추진한 ‘나나랜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 GBC / Global Business Center )공사가림막 환경개선 사업’이다. 먹자골목이었던 300m 길이 좁은 이 길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공사가 지연되며 노후화까지 진행됐다. 고객 감소와 공사장 가림막으로 막힌 거리는 지속적인 민원 대상이었다. 상인과 주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 상권 회복을 위한 공공디자인 리빙랩 사업이 시작됐다. 주민들과 첫 만남부터 총 4회의 리빙랩 일정이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매회 약 4시간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대부분 인근 상점을 운영하는 참여자들은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임에도 ‘문제 정의부터 디자인 구상까지’ 긴 여정을 적극적으로 소화해냈다.

이 사업은 관만의 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일이 돼 있었고, 참여 주민은 결과물에 대한 높은 이해와 이야기를 공유하는 사업 주체가 됐다. 공사 가림막을 중심으로 한 주민 참여 리빙랩 방식의 거리개선 사업은 주민의 의견이 아니었으면 시도해보지 못했을 기발한 아이디어들로 채워졌다. 공사 가림막 주변의 크고 작은 물건들과 화분, 잠시 걸터앉을 벤치, 주변 ‘맛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상점 QR코드, 매일 점심 메뉴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메뉴 돌림판 등은 일대 이용자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주민이 아니었으면 나올 수 없는 참신한 아이디어였다.


GBC 주민 참여 리빙랩 디자인 거리 ‘나나랜드’는 이렇게 탄생했다. 변화의 핵심에는 공공의 가치에 대해 높은 관심과 아이디어를 가진 강남구 주민이 있었다. 이것이 강남구 공공디자인 리빙랩 사업이 기대되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관련기사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gangnam.go.kr/gangnamlife/view.html?code=1_4&bdm_bbs_key=472





Project : 주민 참여 리빙랩 디자인 거리 ‘나나랜드’

Location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GBC 일원

Client : 강남구

Output : 주민참여 워크숍 운영을 통한 대안도출 및 디자인 설계  

Launch date : 2020년

Design Team : 이연지, 국선영, 김도연, 손나라, 최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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