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하는 제 12회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2023에서 올해의 특별 이슈 분야인 ESG 분야에서 업사이클링 벤치가 올해 최고의 영예인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하였다.

2019년 기준 한국에서 생활폐기물로 배출되는 폐의류는 67,514톤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92,000,000톤으로 단 12%만이 재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심각성을 고취 시키고자 폐션브랜드가 많은 강남의 가로수길 입구에 설치되었다. 이 계획은 강남구의 ‘세상의 모든벤치’ 공유가치 창출 프로그램에 참여한 프로젝트로디자인과 제작까지 이음파트너스에서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원하였다. 

이 디자인은 벤치가 갖는 사물의 본질을 판상형 단일구조로 줄이고, 극도로 절제된 단순한 판들이 수직 수평, 사선의 서로 다른 규칙들로 조합되면서 완성된 형태를 갖추어 가는 형식으로 디자인되었다. 이 디자인은 제작의 효율성과 함께 부피를 최소화하여 물류의 혁신을 이룩하였으며, 현장조립으로 쉽게 완성되는 전 주기적 공정의 프로세스를 단순화시켰다.

이와 함께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역삼1동 생활안심디자인이 골드어워드 (Gold Award)를 스트레스 프리존(Stress Free Zone)이 실버어워드(Silver Award)를 동시에 수상하였다.